▲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사진)는 22일 밤사이 142명이 확진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4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폭발적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오전 9시 현재 346명으로 늘었다. 최근 이틀간 하루 100명 이상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21일 오후 4시 대비 142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사망 2명, 격리해제 17명이며, 격리는 327명”이라고 밝혔다.

22일 9시 현재 1만3794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5481명은 검사중에 있다.

새로 확인된 환자 142명(신고지 기준)은 대구경북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103명, 대구 28명, 부산 2명, 경기 2명, 충북 2명, 대전 1명, 광주 1명, 전북 1명, 세종 1명, 제주 1명이다.

이 가운데 충북, 대전, 전북,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신천지대구교회(10명)와 청도대남병원(91명) 관련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면서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의료진이 검사를 권고할 경우 이에 적극 협조하고 의료진이 검사를 권하지 않을 때는 과도한 불안을 갖기 보다는 자택에서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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