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건강보험 재정 수지율은 104.1%로 2조8,243억원의 당기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누적 적립금은 17조7,71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현금흐름 기준으로 분석한 2019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총수입 68조643억원, 총지출 70억8,886억원으로 수지율 104.1%를 기록, 2조8,243억원의 당기적자를 기록, 누적적립금은 2018년 20조5,955억원에서 2019년 17조7,712억원으로 감소했다.

2018년도에는 수지율이 100.3%로 1,778억원의 당기적자를 기록했는데 적자 규모만 놓고 볼 때 전년도에 비해 15.9배가 늘어났다.

총 수입은 전년 대비 5조9,484억원이 늘어나 9.6%가 증가했고, 총 지출은 전년도 62조2,937억원에 비해 8조5,949악원이 늘어나 13.8%가 증가했다.

공단은 당초 건강보험종합계획(’19.5)에서 전망한 당기수지(△3조1,636억원) 보다 3,393억원 개선된 수준으로, 소득 중심의 부과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여 보험료 수입은 확대되고 보험급여비 내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지출을 관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20년에도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정책적 방향에 기반하여 재정을 관리해나가되, 제도개선 및 사회경제 지표 등 재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