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핀나(성분명 다브라페닙메실산염)’와 ‘매큐셀(트라메티닙메틸설폭시드)’ 병용요법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10일부터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이상의 조건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승인은 BRAF V600E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2상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 그룹은 항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57명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36명으로 나뉘었다. 각 환자군에 라핀나(150mg, 1일 2회)와 매큐셀(2mg, 1일 1회)을 매일 병용 투여한 결과, 항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보였다.

객관적 반응률은 64%로 전체 환자 36명 중 23명이 병용요법에 반응을 보였으며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10.4개월로 전제 생존기간 중앙값은 24.6개월을 보였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신수희 총괄은 “BRAF V600E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기존 화학치료요법으로는 예후가 좋지 않아 새로운 치료 옵션이 절실한 상황이였다. 이번 급여 결정으로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이 BRAF V600E 변이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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