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63차 전문의자격시험 1차시험(필기시험)이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삼육대학교와 삼육중.고등학교에서 일제이 실시됐다.

이날 1차시험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25개 과목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차시험(실기시험 및 구술시험)은 2월 7일부터 13일까지 각 학회별로 실시된다.

합격자는 1차시험의 경우 2월 6일 오후 2시, 2차시험은 2월 17일 오후 2시에 대한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이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오전에 정성균 총무이사,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과 함께 시험장인 서울 삼육대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에게 물, 핫팩 등이 담긴 물품을 전달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합격을 기원했다.

최 회장은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을 만나 향후 진행일정과 최종합격자 발표일정 등을 듣고, 고시본부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한편 “전문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본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못된 의료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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