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보라매병원의 심장수술 장면<사진:보라매병원 홍보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흉부외과가 지자체 운영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성인 심장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지난 2009년 4월부터 본격적인 심장수술을 시작, 16개월만에 심장수술 100례를 돌파했으며, 2014년부터는 연간 1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수술 증가세를 이어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70대 여성에게 심장수술을 시행, 성인 심장수술 1000례 돌파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환자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퇴원한 상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소아 수술성과를 제외한 성인 심장수술만으로 달성한 것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이 433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동맥수술 216건, 판막질환수술 253건, 선천성 심장질환수술 58건 등 고난도의 심장수술이 많이 진행됐다.

또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전체 심장수술 사망률 1% 이하’의 우수한 임상 성과를 보였다.

흉부외과 심장팀 최재성 교수는 “이번 심장수술 1000례 돌파는 보라매병원 흉부외과에게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최상의 수술 성과를 위해 의료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루어낸 성과라는 것에 더욱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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