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소재 요양기관이 50%를 돌파했고, 의사 4명 중 1명이 여의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 요양기관 수는 2018년말 현재 총 9만3,184개로 전년도의 9만1,545개 보다 1년 동안 1,639개가 늘어나 1.8%가 증가했다.

요양기관 현황을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311개, 병원 1,465개, 요양병원 1,560개, 의원 3만1,718개, 약국 2만2,082개 등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은 전년 대비 각각 1개소가 감소한 반면 의원은 780개, 약국은 345개, 요양병원은 31개, 종합병원은 10개가 각각 늘어났다.

전체 요양기관을 지역 소재지별로 보면 서울 2만2,345개로 24.0%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경기 1만9,851개로 21.3%, 인천 4,404개로 4.7%를 각각 차지하여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소재 요양기관이 50.0%를 점유, 수도권 편중률이 50%선을 돌파했다.

수도권 요양기관은 전년 대비 862개가 늘어나 0.9%가 증가했으며, 전년도의 수도권 편중률은 49.9%로, 0.9%P 증가했다.

그 외에 부산 6,679개(7.1%), 경남 5,310개(5.7%), 대구 5,001개(5.3%), 경북 4,441개(4.7%), 전북 3,740개(4.0%), 충남 3,605개(3.8%), 전남 3,367개(3.6%), 대전 2,975개(3.2%), 광주 2,809개(3.0%), 충북 2,704개(2.9%), 강원 2,497개(2.7%), 울산 1,791개(1.9%), 제주 1,200개(1.3%), 세종 465개(0.5%)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소재 요양기관은 전년 대비 532개가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서울 302개, 부산 107개, 대구 95개, 경남 85개, 경북 65개, 세종 50개가 각각 늘어났다.

한편 요양기관 근무 보건의약인은 총 38만2,173명으로 전년 대비 1만3,410명이 늘어나 3.6%가 증가했다.

직종별로 보면 의사는 10만2,471명으로 26.8%를 차지했고 치과의사 2만5,792명으로 6.7%, 한의사 2만759명으로 5.4%, 약사 3만7,837명으로 9.9%, 간호사 19만5,314명으로 51.1%를 각각 점유했다. 전년 대비 의사 2,230명, 치과의사 492명, 한의사 370명, 약사 857명, 간호사 9,461명이 각각 늘어났다.

의약사의 남.녀 성비를 보면 의사의 경우 남자 75.4%, 여자 24.6%를 각각 차지하여 의사 4명 중 1명이 여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는 75.7% 대 24.3%, 한의사는 81.1% 대 18.9%, 약사는 40% 대 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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