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두경부암 수술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노종렬 교수를 영입,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노종렬 교수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10,000례가 넘는 두경부 및 갑상선 수술을 100% 성공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두경부 수술 분야의 명의다.

노종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병원, 일본암병원, 독일 괴팅겐대병원, 미국 펜실베니아대병원 등에서 임상연구과정을 밟았으며 존스홉킨스대병원 두경부암연구소 교환교수를 지냈다. 지난 10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 및 갑상선 질환 수술과 치료에 다양한 연구로 두경부암 환자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2005년 세계 최초로 기능보존미세수술을 개발한 노종렬 교수는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한 두경부 질환의 고난이도 수술에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하는 등 두경부질환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고난위도 수술과 1차 치료에 실패한 두경부, 갑상선 암 치료에 높은 성공율로 합병증을 최소화 해 암환자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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