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대전광역치매센터 이애영 센터장, 삼육중학교 오세원 교장. 대전광역치매센터 허기명 사무국장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13일 대전삼육중학교(교장 오세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치매센터는 대전삼육중학교를 대상으로 치매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해 230여 명의 전교생과 교직원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치매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삼육중학교는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오세원 교장은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계기로 대전삼육중학교 학생 모두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따뜻한 마음과 겸허한 마음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애영 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지역사회 내에 치매파트너가 늘어날수록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길도 넓어질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공감 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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