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매병원은 최근 종합건강진단센터 통합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8월 병원 인근 전문건설회관으로 종합건강진단센터를 통합 이전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이를 기념한 통합 이전 개소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주성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장, 이국래 종합건강진단센터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라매병원은 1997년 처음 종합건강검진을 시작한 이래 2012년부터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해왔고, 2018년부터는 특수검진기관으로 지정받아 유해인자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근로자의 건강관리에도 앞장서는 등 건강검진 분야의 공공성을 강화해 왔다.
종합건강진단센터는 종합검진, 국가검진 및 특수검진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수검자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9월에는 국가 폐암검진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존에 위·대장·간·유방·자궁경부 5대 암에 더하여 6대 암 검진을 국가검진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연수 원장은 축사에서 “최고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검진 데이터 축적을 통해 개인별 질환을 예측하고 맟춤형 치료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센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확장이전을 통해 첨단인프라를 갖춤과 동시에 의료의 질 향상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품질의 공공검진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예방의료의 확대는 물론 서남권 지역을 넘어 서울시민의 건강버팀목으로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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