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일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 제정식을 가졌다.

강직성 척추염의 조기 진단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기념일이 마련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빈, 이사장 박성환)는 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1회 강직성 척추염의 날 제정식을 가졌다.

강직성 척추염의 날은 척추가 뻣뻣해지는 것과 같이 강직이 연상되는 대나무 이미지의 11월, 첫 번째 금요일로 정했다. 첫 제정일인 올해는 11월1일이다.

이날 박성환 이사장은 “강직성 척추염의 날 지정을 통해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향상 되고 류마티스 전문의에 의한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진단이 어려워 오진의 위험이 많은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날을 계기로 강직성척추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는 적절한 진단과 맞츰형 치료가 되도록 환자, 제약계, 의료진이 함께 질환 극복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차훈석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장은 “척추관절염연구회 회원인 전문의들도 강직성 척추염 치료를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석학들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더 좋은 약제가 개발되는데 연구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환우분들이 알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기념일 제정을 축하했다.

한편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뼈의 여러 마디가 하나로 뭉쳐 움직일 수 없게 강직을 일으키는 진행성 염증성 질환으로 류마티스 질환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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