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11일, 별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서장 최대붕) 소속 구급대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응급처치 수행능력 향상과 질 높은 119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신경과 응급환자 증상 및 응급처치(신경과 노상우 과장) ▲내과 응급환자 증상 및 응급처치(내과 서정민 과장) ▲외상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외과 송광섭 과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부산광역시 항만소방서는 영도지역과 남항, 북항, 감천항, 다대포항, 신항, 가독도 연안에 이르기까지 부산 전 해상을 관할하며 총 4곳의 119안전센터와 2개의 소방정대, 구조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참여한 항만소방서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전문 교육을 의료진들에게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번 교육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항만소방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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