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억제제인 자디앙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디앙듀오(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염산염) 고용량 제제가 출시됐다.

자디앙듀오는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허가 받았다.

자디앙듀오의 주성분 약제인 자디앙은 포괄적인 글로벌, 제3상 임상연구를 통해 자디앙 10mg을 시작용량으로 하는 단일요법 및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을 비롯한 다양한 병용요법에서 혈당강하 결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물론 체중 감소 및 혈압 개선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자디앙 25mg은 자디앙 10mg 대비 혈당강하 효과를 바탕으로, 자디앙 10mg에 내약성이 우수하면서 추가적인 혈당조절이 필요할 경우 1일 1회 25mg으로 증량할 수 있도록 허가 받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대표이사는 “자디앙의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모든 환자군에서 약 70% 이상의 환자들이 이미 메트포르민을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디앙®과 메트포르민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환자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며 “자디앙듀오® 고용량 제제의 출시로 총 6가지의 다양한 용량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는 환자 별 특성, 치료목표에 따라 다양한 치료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디앙은 2018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역시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를 위한 유일한 SGLT-2억제제로 권고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11월, 미국심장학회가 발표한 전문가 합의 의사결정 지침에서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혜택에 있어 선호되는 SGLT-2 억제제로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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