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대표 김재균)가 통일부의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됐다.

협의체는 미국 킨슬러재단, Holy seed연구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한국언어재활사협회,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대한소아·청소년물리치료사학회, 국립대병원 재활의학과팀(실)장협의회, 한국작업과학회, 서울특별시 물리치료사회 등 국내외 관련 대학(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등)교수, 국내외 임상전문치료사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북한장애인 재활보건을 위한 대북교류세미나’, ‘북녘 장애인의 현황과 인도주의 차원의 북녘 장애인 재활치료사업’ 서울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북측 장애인재활치료의 포괄적이고 체계적 접근을 제시했다.

또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평양장애인종합회복원에 대한 청사진 소개와 이를 통한 대북교류활성화 논의도 이끌었다.

김재균 대표는 “이번 통일부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남북장애인치료지원협의체는 독자적으로 북측 장애인재활 및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대북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남북 장애인 재활치료 분야(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재활, 직업재활, 특수교육, 복지 등)의 교류협력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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