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내달 11일까지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에게 자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주고 국민 인식 개선이 목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기초수급아동 등)이 매월 4만 원 이내의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맞춰 적립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지난해말까지 8만 1412명의 아동이 가입했으며, 적립액은 3850억 원이다.

공모하는 두 개 분야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저축아동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디딤씨앗 부문과, 후원 유도 및 홍보를 주로 담은 디딤새싹 부문이다.

디딤씨앗부문은 초‧중‧고 학생이 참여대상으로 그림, 사진, 수기 등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디딤새싹부문은 대학생‧일반인 대상으로 손수 제작물(UCC), 포스터, 웹툰 형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누리집(홈페이지)(www.adongcda.or.kr)에서 참여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총 3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10월31일 디딤씨앗통장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과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 협력으로 아동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발달계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후원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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