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이슈와 제약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높이며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오성재단 및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상장 박구선, 이영호)가 주관한 5일 ‘2019 서울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4차산업 시대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렸다.

이날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우수한 연구성과를 빠짐없이 산업화 성과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전 주기적 제도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 정부 R&D 투자를 2025년까지 연 4조 원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규제 선진화, 시장진입 및 해외진출 촉진 등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구 포럼 운영위원장(한양대학교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세계 대표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포럼은 ▲혼조 다스쿠 교토대학교 교수: ‘Discovery and Impact of Cancer Immunotherapy by PD-1 Blocked’ ▲론박 로슈 부회장: ‘Biopharmaceutical Innovation in the Era of Personalized healthcare’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한국제약업계 성공의 요소’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