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1일 개소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최창원)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1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정 전후 산과 및 신생아 분과의 진료 형태 변화를 살펴보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센터의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첫 세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 운영 경험을 주제로 강원도(지방)와 경기도(도시) 간의 지역 특성에 따라 MFICU의 기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향에 관해 ▲강원대학교병원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의 운영 경험(황종윤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분당서울대병원의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MFICU)의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이 발표됐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을 주제로 ▲강원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강원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의 운영 경험(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영화 교수)이 발표됐다.

마지막 세션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내 의료진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어떻게 의료진 사이에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산과팀과 신생아팀 간의 커뮤니케이션(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산과 간호팀과 신생아 간호팀 간의 커뮤니케이션(분당서울대병원 분만장/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김은희 수간호사) 주제로 진행했다.

최창원 센터장은 “현재 정부와 사회가 저출산이 우리나라의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안타깝게도 출산율은 매해 최저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한 단계 더 발전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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