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회장 이규래, 이사장 이관우)가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

비만이 개인적인 이유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님을 널리 알리고,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20일부터 9월17일까지 공모한다. 주제는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비만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병으로, 보통 생각하는 고도비만 외에도 경도비만, 복부비만, 마른비만, 소아비만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이번 ‘비만 25초영화제’에서는 비만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 타인의 편견으로 생긴 에피소드, 비만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 등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에 담아 출품하면 된다.

이관우 이사장은 “비만과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문제를 더욱 심화시킨다”면서, “이번 영화제를 통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비만인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품 응모는 25초영화제 홈페이지(http://www.25sfilm.com)에 접속하여 온라인 출품하면 된다. 시상은 총상금 1000만원 규모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시상 내역은 추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네티즌 심사 20%, 전문가 심사 80%로 하며, 네티즌 심사는 댓글수, 조회수, 추천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수상작은 시상식(미정) 당일 현장에서 최초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과 출품작은 대한비만학회 및 관련 기관에서 참여자와 소통하고, 비만과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개선하는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