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는 경기도 안성 공장을 동국생명과학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엘 코리아의 안성 공장에서 생산해오던 조영제 제품은 2018년 말 독일공장으로 생산지 이전을 완료했으며 공장 대지와 건물 및 관련 시설들은 동국생명과학이 인수하게 되며 2020년 6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아 이번 매각에 합의하게 됐다. 바이엘 코리아는 1955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 60년간 한국 사회에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혁신적인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는 “이번 공장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