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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으로 알츠하이머병 진단
원자력의학원‧인하대병원팀, 글루타메이트계 변화 동물실험 통해 확인
2019년 08월 16일 (금) 13:03:02 손종관 sjk1367@hanmail.net
   
▲ 최재용 박사

알츠하이머병 진행에 따른 뇌 속 글루타메이트계의 변화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로 규명, 조기진단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해준·최재용 박사, 인하대병원 이민경 교수팀은 16일 “지난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자인 신경세포 파괴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의 침착이 학습‧기억과 관련된 글루타메이트계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알츠하이머병의 지표로 제시한 바 있다”면서, “이번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 ‘노화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ing)’ 2019년 8월9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면서 신경독소에 취약한 글루타메이트계가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험용 쥐를 이용해 출생 시부터 9개월 간 연속적인 변화를 관찰했다.

글루타메이트계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방사성의약품을 알츠하이머병 쥐에게 주사한 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PET)을 시행한 결과, 연구팀은 글루타메이트계의 방사성의약품 섭취가 생후 5개월에 약 27%로 낮게 나타나고, 7개월에 다소 높아졌다가 9개월에 다시 27%로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병 쥐에서 기억손상 및 과활성 등의 행동이상은 생후 7개월부터 나타났다.

그동안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자기공명영상술(MRI)과 같은 분자영상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을 감별하기 어려웠던 점을 극복해, 연구팀은 글루타메이트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을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새로운 진단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이어 이번 후속 연구로 확인한 것이다.

연구팀은 “조기 치료의 근거도 얻을 수 있었던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알츠하이머병 진행에 따른 글루타메이트계 변화를 밝히기 위해 신경염증을 그 원인에 두고 후속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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