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연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은 31일, 간호조무사협회 중앙회 법정단체화에 강력 반대하고 있는 윤종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의 지역구인 분당시 야탑역에서 ‘윤종필 의원은 75만 간호조무사 탄압을 중단하라’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간호사 출신인 윤종필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위원회 위원으로 간무협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심의 시 가장 강력한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국회의원들이 법안 통과에 긍정 의견을 표하고 보건복지부도 이에 동의했지만 윤종필 의원의 반대로 또 다시 연기됐다는 것이 경기도간호조무사회의 지적이다.

 곽지연 회장은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은 75만 간호조무사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하고, “윤종필 의원은 더 이상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 반대를 멈추고 간호조무사의 권리를 찾을 수 있게 해달라”며,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성남시 분회의 릴레이 1인 시위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곽 회장은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선포하고 비상대책 체제로 전환했다.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는 31일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 오는 8월 20일 전국간호조무사 대표자 1차 결의대회, 오는 10월 23일 연가투쟁 등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투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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