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달 28일에서 29일 혈우병 B 치료제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의 국내 허가 15주년을 기념해 환자별로 최적화된 혈우병 치료전략과 차세대 혈우병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감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별화된 혈우병 예방요법에 대한 글로벌 모델 ▲환자별 맞춤형 치료 경험을 통해 본 혈우병 B 예방요법 원칙의 임상적 적용 ▲데이터 수집 경험의 중요성과 리얼월드에서의 혈우병 치료환경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일간 연자로 참석한 캐나다 캘거리대학 만치우 푼(Man-Chiu Poon) 교수는 최근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이 환자의 출혈형, 신체활동량, 관절병증, 활동량 및 약동학적 기전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예방요법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화된 혈우병 예방요법은 연간 출혈률을 낮추면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조연진 상무는 “화이자는 혈우병 분야 리딩 기업으로서 유전자 치료제와 같이 혈우병 환자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혁신 치료제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혈우병 치료환경 개선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이자는 전세계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B 치료제 ‘베네픽스’와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고 재구성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시킨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질환 극복을 위한 유전자 치료제 R&D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