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이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에서 소아심장병 환아 수술을 한다.<발대식 모습>

충남대병원이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에서 소아심장병 환아 수술을 위해 29일 출국한다.

이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선천성심장병 해외의료봉사팀 New Heart Project’은 28일 “충남대병원 메디컬아너소사이어티 박종윤 위원장, 청암 이언구 회장, 소아심장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7박9일 일정으로 수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의료봉사팀은 2016년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흉부외과 유재현 교수가 중심이 돼 의국발전기금과 소아심장네트워크의 지원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2018년부터는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 해외의료봉사팀의 행정지원을 전담하고 충남대병원 메디컬아너소사이어티의 후원금으로 사업을 활성화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팀은 소아청소년과 길홍량, 김지나 교수, 흉부외과 유재현, 한우식 교수, 이승현 전공의,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홍부휘 교수, 간호사(양지현, 이파란, 권은영, 백새봄, 김건욱), 행정지원(서지환 팀장)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내년에는 소아심장병 뿐만 아니라 타진료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비뇨기 관련 현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공공보건의료정책기획팀장도 함께 참여했다.

봉사팀은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소아심장병 환아를 데리고 함께 입국해 충남대병원에서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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