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본부와 국제협력센터에서 아-태지역 13개국 사회보장분야 정책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6차 아·태지역 공적 연금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국제연수는 2014년에 아·태지역 국가들의 한국 국민연금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수요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2014년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브루나이,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3개국 20명의 정책담당자와 실무자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확대·발전 경험을 배우고자 한국을 찾았다.

특히, 6년 연속 참가국인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의 경우 우리나라의 연금제도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자국의 연금제도 개혁과 서비스 개선을 이뤘다.

김성주 이사장은 “공단은 세계 최단기간인 11년 만에 연금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정착시킨 훌륭한 경험이 있으며, 이러한 운영 노하우가 연금제도 정착을 바라고 있는 아·태 국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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