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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한방난임사업 임신성공률 10.7% ‘무의미’
충북도醫, 유효성 없는 사업에 혈세 낭비 ‘중단’ 촉구
2019년 06월 11일 (화) 15:07:46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충청북도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2018년도 청주시 한방난임사업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임신성공률이 10.7%로,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난임여성의 자연임신률 20-27%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혈세를 낭비하면서 효과적인 난임치료 기회를 박탈하고 있는 한방 난임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특위는 2018년도 청주시 한방난임사업을 충북도 산부인과의사회에 의뢰하여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은 참여자 56명을 2개월간 관찰을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8개월 동안의 사업기간 중 참여자 56명 중 6명이 임신에 성공하여 임신성공률은 10.7%로, 7-8개월 동안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난임여성의 자연임신률 20-27%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또 난관의 협착이나 남성의 정액검사 상 이상소견이 있어 시험관시술 등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부분들도 완전난관폐색이나 무정자증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막연히 원인불명의 난임으로 처리되어 한방치료를 받게 만들고 있어, 지원대상자 선정에도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특위는 2018년도 청주시 한방난임사업에 예산 9천4백만원 중 6천1백만원이 지출됐다며, 유효성이 없는 한방난임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의학에 기반을 둔 난임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추가로 늘릴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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