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와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가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우완희)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으로부터 방사선교육 인증대학으로 처음으로 선정되어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

김천대 방사선학과 인증현판식에는 협회 우완희 회장과 김천대 윤옥현 총장 등이 참석했다.

방사선교육 인증평가는 방사선학과 학생의 학습 성과를 지원,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교육여건 및 교육성과 등을 국가와 사회, 방사선사 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여 인정하는 제도이다.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은 “국내 의료방사선 교육을 선도하고 방사선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며 우수한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방사선 인재를 양성해 지역거점 중심대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대 윤옥현 총장은 “김천대 방사선학과는 지난 1983년 개설 후 꾸준한 인재 배출로 현재 전국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및 보건직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동문만 2천여명이 넘는다.”면서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2번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해 명실상부한 의료방사선 분야 명문학과로 인정받고 있으며 방사선학 학위프로그램 교육평가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수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 방사선과 권덕문(52) 학과장은 “이번 방사선교육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임상 실무능력이 뛰어난 방사선사를 배출하는 우수대학이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인증획득을 계기로 더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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