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는 29일, 오후 1시 대전 호국철도 강당에서 전국 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 및 존엄케어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소속 충남노인복지협회(회장 김원천)와 경북노인복지협회(회장 김영신) 대표자의 선서문을 낭독과, 참석자 모두가 노인 학대금지 서약서에 서명하며 인권존중케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대한민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하여 노인복지현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이사 임재룡)은 장기요양현장에서 수고하는 시설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의했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과장 이상희)는 금년도 노인정책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노인시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공유하면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권태엽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존엄케어 실천을 위한 노인복지시설 임직원들의 새로운 결의를 다지면서 우리 사회의 노인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와의 소통의 시간을 넓히면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제도개선 등을 통해 노인복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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