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회 교수

지난 2월말 서울의대를 정년퇴임한 김선회 교수가 3월 국립암센터서 메스를 다시 잡았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9일 “지난 3월 췌장암의 대가 김선회 교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선회 교수는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33년 간 재직했으며, 특히, ‘췌장암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해 췌장암의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에 앞장서왔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을 극복하기 위해 수술 합병증을 낮추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등 췌장암의 치료성적을 높이기 위한 독보적인 노력을 전개했다.

김 교수는 대한외과학회 교육이사,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한국간담췌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기획이사, 대한외과학회 학술이사 등 활발한 대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국내 췌장암의 수준과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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