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사회(회장 조문숙)는 지난 27일 노원 파티인테라스에서 김형태 시의사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 1억3,538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시의사회장 직선제 실시 등 3건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조문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 의료의 모습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회원들이 거의 없다며, “지난 1년은 재미밌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 금년에는 공부하는 의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의사회에서는 학술조사 및 미래의료연구회를 발족해 미래 의료를 연구하고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속개된 본회의에서 새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불우이웃돕기 사업 활성화 △공제회 및 의료배상공제 가입 독려 △소모임 활성화 및 각종 체육대회 개최 △미등록 회원 가입 독려 △여성부 모임 활성화 등을 채택했다.

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시의사회장 선거 진선제 실시 △경향심사(심사체계 개편) 결사 반대 △보험급여 청구비용 조기 지급 등 3건을 채택했다.

새해 예산안은 지난해 1억3,769만원에서 232만원이 줄어든 1억3,538만원으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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