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일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엔 치의학 산업 분야 학계 전문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 5개 치과의료기기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치의학산업 현황 및 전망 발표(조병훈 서울대) △치의학산업 육성정책 관련 건의 △스피덴트 연구소 및 생산시설 시찰을 하고, 향후 정부가 치의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국내 치의학 산업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국가 차원에서 적절히 지원하면 충분히 세계 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분야로 분석된다.

2017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 상위 10대 품목 중 치과용임플란트 고정체(6444억원)·상부구조물(2445억원)·시술기구(1145억원) 등 3개 치과 의료기기가 포함돼 있다. 수출액 상위 10대 품목 중에서도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1억4000만 달러,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 7600만 달러,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 6300만 달러 등 3개도 치과 의료기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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