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주관한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등급, 경북대병원을 비롯한 5개 병원이 2등급 평가를 받았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청렴도 4년 연속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권익위원회는 31일,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6개 영역, 40개 지표를 평가한 ‘2018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원회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공직유관단체 부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이 1등급 평가를 받았고, 보훈복지의료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2등급을 받았다.

공공의료기관 부문에서는 경북대병원, 국립암센터,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5개 기관이 2등급, 강원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5개 기관이 3등급, 제주대병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2개 기관이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부문에서 보건복지부가 2등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등급 평가를 받았다.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는 경기도, 부산시, 울산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1등급, 서울시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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