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진료협력센터는(URC, 센터장 정광환) 25일 오후 7시 울산 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2019년도 제6회 URC 협력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상생 의료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120개 협력 및 회원병원과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울산대병원이 2018년 보건복지부 ‘협력병원 간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울산대병원은 운영 결과 월 평균 진료의뢰 174건을 받고 월 평균 106건의 환자회송을 시행했다. 특히 회송은 사업 시행 전 2017년 대비 2배 증가하며 울산의 의료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역외 유출을 막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신속한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혈액암이 울산에서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알리기 위해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가 울산대병원 골수이식 치료시스템과 성적이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어 울산시티병원 박영수 진료부원장과 시티e병원 김한선 재활의학과센터장도 발표를 통해 울산 의료의 현황 및 성적과 시스템에 대해 공유했다.

정광환(정형외과 교수) 진료협력센터 소장은 "울산대병원은 지역 의료계가 상생하고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력병의원과 의료전달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고 다양한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2018년 한 해 울산대병원과 원활한 진료협력 관계 구축과 원활한 진료회송의뢰에 도움을 준 ‘좋은삼정병원’과 ‘중앙학문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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