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8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 병원은 환자 중심 관리와 통증과 대기시간, 불안감을 낮추고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 새로운 환자 경험을 높이는 ‘3저 3고’ 정책을 시행해 8년 연속 NCSI 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NCIS(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 8~10월 19개 업종 128개 기업(대학)을 대상으로 3만 5532명의 고객에게 직접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세브란스병원은 점수 81점(향상률 1.3%)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또 서울성모병원이 80점(향상률 1.3%)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두 병원은 각 1.3%의 향상률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은 2위를 차지한 서울성모병원에 비해 70점(향상률 0.0%)으로 지난해 2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고대안암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서울대병원과 마찬가지로 79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대안암병원이 6위, 서울아산병원이 4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다른 병원들이 대체로 작년과 같은 점수가 나와 순위의 변동이 적었지만 향상률이 적어 순위가 하락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향상률 0.0%로 지난해 4위에서 6위로, 그리고 경희의료원 또한 향상률 0.0%로 지난해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각 병원의 만족도 점수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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