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계수검사를 통해 피폭선량평가를 수행하는 모습

제4차 아시아선량평가그룹(ARADOS) 연차회의가 17-19일 베스트웨스턴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선량평가그룹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선량평가 기술 역량 제고, 선량평가분야 공동연구 및 교차분석, 방사능재난 시 공동 대응 등을 위해 2015년에 처음 구성됐으며, 현재 10여개의 아시아 지역 방사선방호 전문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방사선 사고로 방사선에 외부피폭 또는 내부피폭 된 환자가 받는 총 피폭 방사선량을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평가하는 피폭선량평가 분야의 최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국제 전문기관과의 기술교류를 논의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과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ARADOS 참여기관은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일본 방사선의학총합연구소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NIRS),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일본 히로사키 의과대학교(Hirosaki Medical University), 일본 나가사키 의과대학교(Nagasaki Medical University), 중국 방사선방호연구소(NIRP), 중국 방사선방호연구원(CIRP), 베트남원자력연구소(NRI) 등이다.

이번 연차회의에서는 데이비드 브로지오 박사(프랑스 방사선방호 및 원자력안전연구소, IRSN)의 내부피폭 선량평가용 전산팬텀 관련 연구개발 현황 발표를 비롯, 프랑스와 독일의 피폭선량평가 전문가들이 유럽에서 진행 중인 관련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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