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배 병원장이 모의 입원 직원을 진찰하는 장면>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병원장 김원배)은 지난달 30일, 새로 입사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일 입원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신규로 입사한 직원들은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은 후 입원규칙, 환자권리사항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입원절차에 따라 병실을 배정받은 뒤 입원치료를 받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실제 환자복을 입고 혈액검사 등 기본적 검사를 받고, 식사도 환자들과 함께하며 1박2일간 입원을 했다.

한편 재활요양병원 특성에 따라 재활팀으로부터 도수치료, 작업치료, 바로 서고 바로 걷게하는 ‘인공지능 로봇재활치료’ 등도 체험했다.

김양희 이사장은 “그 동안 병원이 정한 매뉴얼대로 입원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면서 “이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환자의 고통을 좀 더 이해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원배 병원장은 “이 체험을 통해서 환자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환자들을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여 병원 전 직종 직원들이 하나가 되는 ‘환자 커뮤니티케어’ 방식으로 접근하여 병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입원체험을 한 정혜리 영양사와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막상 병실에 누워 환자입장이되어 보니 불편한 점, 개선사항 들을 바로 느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입원환자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더욱 꼼꼼하게 챙기며 존중하는 자세로 케어해야 되겠다” 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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