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6월 29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울산대병원은 기존 92병동(혈액종양내과) 환자 중심으로 시행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56병동(내과)와 36병동(정형외과)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전문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상도 기존 38병상에서 143병상으로 대폭 늘렸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병동을 증설하며 별도 간호사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전문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팀간호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환자의 낙상 방지를 위해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 감시 장치, 낙상감지기 등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하며 병실환경도 더욱 쾌적하게 개선했다.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지난 1년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환자의 감염예방 및 치료효과가 높아졌으며 보호자 간병비부담도 확연히 줄었다”며, “이번 정부 시책에 맞춰 확대 시행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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