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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19 목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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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환자, 치주염 발생 1.52배 높다
서울백병원 홍수민·구호석 교수팀, '사이토카인' '염증매개체' 영향
2018년 06월 25일 (월) 10:26:58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 [왼쪽부터]구호석,홍수민 교수

 비만과 당뇨, 고혈압이 있는 환자일수록 치주염 발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수민 교수와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는 2010~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96명을 분석,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항목을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고혈당으로 분류해 치주염 위험도를 평가했다. 5항목 중 한 가지라도 질환을 가진 환자는 치주염 위험이 1.14배가, 2항목은 1.18배, 3항목 1.29배, 4항목 1.39배, 5개 항목 모두 해당인 경우 1.52배 증가했다. 치주염 환자는 전체 중 29%다.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와는 별도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치주염 위험이 1.63배 높았다.

홍수민 교수는 "고혈압과 고혈당은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 이로 인한 손상이 올 수 있다"며 "이는 사이토카인 등의 염증매개체와 박테리아 항체 생성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대사증후군 환자들의 치주염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구호석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자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한 개라도 갖고 있는 사람은 구강염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조기에 구강 관리를 해야 한다"며 "치주염 환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은 만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증후군 및 관련질환'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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