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병원장>

제10대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한 이상운 일산중심병원 원장이 오는 23일 실시되는 제13대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회장에 당선되면 20년 이상 의사단체 활동 경험과 정.관계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는 대개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개협은 3만5천명의 개원의사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의협에 정책을 제시하고 견인하는 중요한 시대적 사명과 역할을 안고 새롭게 조직을 혁신하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 원장은 회장에 당선되면 대개협은 의협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새로운 의료환경에 걸맞는 1차의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1개 과(科)의 다양한 입장을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 공약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대개협 사단법인화 추진 ▲질적으로 우수한 전자차트시스템 무료공급 및 무료 A/S, 카드 단말기 공유사업 등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 ▲21개 진료과 간 대화와 협력을 퉁해 모두가 만족하는 대화합 정책으로 대개협 위상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상운 원장은 리더로서 중요한 덕목들 중 하나인 합리적 일처리, 회무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누구 보다 성실과 열정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고, 또 대개협 대부분의 회장들과 원만한 인간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회장에 선출될 경우 대개협의 원만한 운영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30여년간 의료환경이 계속 열악해져 중견의사로서 후배들 볼 낯이 없다며,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대개협 회장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는 이상운 원장은 순천향의대 출신으로 제10대 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 대개협 법제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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