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의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는 당선 후 의협 산하에 ‘미래의학 준비위원회’를 신설하여 다가오는 미래의학의 변화에 대비해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첨단 바이오 의약품, 3D 프린팅 기술 등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의 의학적 적용에 대한 각종 제도의 정비 및 준비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 선대본부는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로 방대한 양의 의학정보와 환자들의 질병정보, 그리고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의학적 정보들이 저장되고 있으며, 첨단 과학의 발전 덕에 기존에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많은 질병들이 줄기세포 치료제나 유전자 치료제 등의 기술로 차츰 그 한계를 극복해 가고 있으며 질병의 진단과 치료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되어 의사들의 영역을 일부나마 대신하고 있다고 자적했다.

 또 이같은 변화의 물결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며,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의료의 중심역할을 하는 의사들이 이런 진단과 치료에 걸 맞는 제도를 정비하여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 시도들이 환자에게 무분별하게 시행되는 폐해를 막고,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기술들은 적절하게 진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가능성이 있는 기술들은 의협차원에서 연구를 지원하여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의사들이 주도적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승진 선대본부 대변인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학계의 변화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 그 이상이 될 것이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의료현장에서 여러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임수흠 의협은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준비된 집행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임수흠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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