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계신문은 21일 서울대병원 A강당에서 간호학원 CEO 8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향상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박영규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겸임교수(데이터 과학연구소 대표)의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 해설’, 김이선 울산메디칼간호학원 원장의 ‘간호조무사 교육훈련기관 지저평가 기준해설’과 출결시스템 구축 및 활용방안, 이은주 경기간호학원 부원장의 ‘현장평가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직업능력 개발훈련, 훈련기관 인증평가, 평가문항별 내용 등에 대한 기본 지침 등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표별 중점사항을 예시로 들어 고용노동부의 평가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 원장은 올해부터 간호학원 등 간호조무사 교육훈련기관에 대한 지정·평가제도가 시행되는 것에 대해 포괄적으로 해설하면서 강의를 이어나갔다.
 
교육훈련과정 편성 및 이수현황 등을 어떻게 서식에 담아야 하는지, 인적자원(학생 교사, 강사)에 대한 현황 및 비치자료, 학원의 재정·시설환경의 확보 및 관리, 실습기자재 확보 및 관리, 교육훈련생 교육만족도 등을 발표했다.
 
이 부원장은 평가받은 경험을 토대로 차분차분, 하나하나 항목을 체크하면서 준비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며, 좋은 간호조무사를 배출하기 위한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가를 앞두고 있는 간호학원들은 이날 세미나에서 수없이 많은 문제를 질의하고 논의하면서강의 시간을 넘기면서 적극성을 보였다.
 
한편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가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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