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을 치료해주고 다시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러시아 블라가 웬체스크 지역에 삵고있는 한 부부가 러시아에서 직접 감사패를 제작하여 대구파티마병원에 전달했다.

이 부부와 대구파티마병원과의 첫 인연은 지난해 5월 병원에 신장 수술을 하면서부터 시작 되었다.

 그 때 당시 주프라 예브게니(CHUPRA EVGENII)는 신장기능이 제대로 하지 않아 러시아 병원으로부터 절제술을 권고 받았으나,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대구파티마병원에 방문하게 되어 신장을 절제 하지 않고 복원 수술을 무사히 받게 되었다.

남편의 수술기간 동안 부인 쥬프라 나탈리아(CHUPRA NATALIA)는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는데, 그 결과 대장에 암 바로 전단계인 용종이 발견되었다. 그때 바로 시술을 진행 할 수 있었지만, 사정상 러시아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9월에 부부는 다시 대구파티마병원을 찾아 무사히 용종 제거술을 받을 수 있었다.

 러시아에는 ‘Medical Day’가 존재 한다. 이날은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날로 이 부부도 한국에서의 기억을 담아 감사패를 제작하여 이번 병원을 방문하여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러시아 부부는 “우리 부부는 건강에 문제가 있었는데, 아낌없이 베풀어준 병원의 의료진과 그리고 모든 직원들 덕분에 건강을 다시 되찾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그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은 타 국가에서 온 우리 부부에게 질병의 치료 뿐만이 아닌 행복한 순간들을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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