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수도병원(원장 유근영)은 오전과 낮 시간대에 진행되는 공연이라는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했다.

오전과 낮 시간대에 진행되는 공연이라는 ‘마티네(프랑스어)’ 콘서트가 최근 국군수도병원(원장 유근영)서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폭염과 장마로 지치기 쉬운 환자들과 병원직원, 장병들에게 심적 휴식을 부여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8일 황영택 휠체어 성악가의 스토리텔링 강연에 이어 10일 웃음치료강연, 11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이어 개최했다.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이자 성악가인 황영택 강사는 ‘포기란 없다’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사고로 인한 개인적 아픔과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스토리와 ‘지금 이 순간’, ‘Nessun dorma’ 등 아름다운 노래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강연으로 환자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이재우 한국웃음치료본부 본부장은 ‘슬럼프, 불통, 매너리즘 날려버리기’ 주제로 웃음치료 강연을 했다.

환자와 직원들은 재미, 감동, 웃음이 함께하는 강의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음악회는 물푸레 소년 중창단, 피아노 및 바이올린 독주, 국민대 성악앙상블 등 다양한 팀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울림을 전했다.

국군수도병원은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효과를 얻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구성원들에게도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자들에게 긍정적 기운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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