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2017년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 34%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매출과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의 2017년 2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225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뿐만 아니라 전분기 대비로도 성장했다.
 
이는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1523억원을 기록했고특히 수출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293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상반기와 같은 기저효과 적으나 실적 개선 전망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 상반기와 같은 기저효과는 적으나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한 2213억원,  영업이익 23% 성장한 1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하반기 매출의 고른 성장과 오는 8얼 나보타 신공장 kGMP인증 획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CAPA 확장에 따른 국내와 이머징마켓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 수출 또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296억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하이투즈장권은 지난해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올해 상반기 기저효과가 컸고 이로 인해 3분기 성장 폭은 상반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매출과 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