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속에 내시경을 넣어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는 방법이 도입됐다.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는 이 같은 방법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는 ‘스트레타(Stretta) 시술’을 도입했다.

스트레타 시술 도입으로 분당차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외과적 역류성식도염 치료법을 모두 갖추게 됐다. 향후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수술로 진행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는 "국내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음주 및 피로 등의 원인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앓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분당차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역류성식도염의 내외과적 치료법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주영 교수팀(고원진, 송가원)은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난치성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항역류 내시경 수술법을 개발했으며 식도 하부의 압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엔도플립이라는 도구도 처음으로 도입하여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