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과 부산대병원노동조합(지부장 정재범)이 노사공동으로 함께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서구 아미동 주민센터에 연말 사랑나누기를 실천했다.

서구 아미동 일대 병원 인근 주민에게 연말 사랑나누기의 일환으로 이창훈 병원장과 정재범 지부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10여명은 지난 20일 병원 관할 주민센터인 아미동 주민센터(동장 서정미)에 방문하여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추석에 병원 개원이후 최초로 병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주민센터에 선물세트를 전달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병원은 아미동 주민센터에 쌀 190kg과 식용유 24세트를 노동조합에서는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창훈 병원장과 정재범 지부장은 “평소에도 병원의 여러 행정업무에 대해 도움주신 점 감사드리며, 더 많은 물품을 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지만 불우이웃들에게 잘 전달해주기를 바란다”며 당부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노사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미 아미동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지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중한 물품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향후 병원과 노동조합은 지속해 노사 공동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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