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을지병원(병원장 이승진)은 연말을 맞아 개그맨 이수근씨와 함께하는 ‘사랑꾸러미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된 나눔 행사는 주로 입원 어린이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병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문구 및 장난감, 무릎 담요 등 수십만 원 상당의 선물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수근 씨는 산타 복장을 착용하고 병실을 돌며 어린이 및 노인 등 입원 환자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환자들은 TV에서만 보던 이수근씨를 병실에서 직접 보자 함박웃음과 함께 박수를 보내는 등 환영했다.

이수근씨도 자신을 반기는 환자 및 보호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승진 병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을지병원에서 연말을 맞아 이런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병원 고객들과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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