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년도 업종별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기념 촬영 중인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사진 좌측)과 홍순직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6년 연속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한국생산성본부와 조선일보에서 주관하는 2016 4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병원 부문 8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종합병원 최초 홈페이지 서비스를 네이버 계정과 연동해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진료가 지연된 환자에게는 진료실에서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하는 캠페인, 간호사가 직접 진료 현장을 찾아 설명해주는 ‘설명간호사’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날 대기시간이 30분을 넘긴 환자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 사항에 반영하는 ‘해피콜’도 시행, 세브란스병원의 고객충성도는 지난해보다 6.7% 상승한 64점을 기록했다.
 
한편 조사에서 서울성모병원은 79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했고,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사태 후유증을 극복하고 지난해 4위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78점을 기록한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은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