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지난 2일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인천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된 이후 기존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응급 중환자실 병상, 국가 거점 음압격리 병상을 구축했다.

인프라를 강화한 인하대병원은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크게 ▲권역응급의료체계 및 역할 ▲인천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하모니, 두 가지의 주제로 각 세션이 진행되며 지역의료계 주요 인사들 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판순 인천시청 보건복지국장은 축사에서 “드넓은 인천 권역에서 인하대병원의 역할을 기대한다. 앞으로 물샐 틈 없는 응급의료체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하대학교 최순자 총장은 격려사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중증응급환자들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길 바라겠다.” 고 말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신규 지정 이후 개소식을 했다는 사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하대병원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인프라를 십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가능케 하고 지역사회 골든타임을 준수하는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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