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길현 인천세종병원 행정지원부원장이 최근 열린 계양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안보를 공고히 하고자 민·관·군·경·소방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민길현 부원장은 계양구 통합방위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주민, 학생 등에 대한 교육 및 지원대책, 통합방위 작전·훈련 지원대책 등을 심의해왔다.민길현 부원장은 “지역 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결국 지역이 더 안전해지고 발전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사람의 피부에 부착하여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가 개발됐다.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PC)를 사용해서 제작된 이 센서는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ㆍ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와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ㆍ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감도와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센서를 설계ㆍ개발하고 관련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no Mat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교수협의회(회장 이도상)는 5월부터 금요일 주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교수비대위는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비상 상황에서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5월부터 금요일 주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교수협은 “원칙적으로 금요일 휴진을 권고하나 의료진의 상황에 따라 다른 요일 휴진도 선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비상조치가 빨리 정상 상황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365명(4.24.기준)으로 전년 동기간(11명) 대비 환자수가 33.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이다.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13~19세 92명(25.2%), 60세 이상 32명(8.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교육시설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보고된 경남(182명, 49.9%), 경기(56명, 15.3%) 부산(47명, 12.9%) 순으로 많았다.유럽 각지에서도 소아청소년에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고, 필리핀에서도
연세의료원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후원금 5억 원을 전달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번 후원금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외 만 24세 이하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변상봉 부사장과 연세의료원 금기창 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ㆍ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2주~2달) 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질병관리청(NDCPA) 왕 흐셩 청장이 26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하여 지영미 청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자면담을 통해 미래 감염병 위협 대응을 위한 양국의 포괄적 협력을 논의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측은 질병 관리 정책, 질병 감시 및 위험평가 등의 공유, 공중보건 위기 대응 및 보건 안보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질병 분야별 정보 공유, 공동연구 수행, 전문가 인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양 기관장은 질병관리청에서 회담을 갖고 미래 팬데믹 대비ㆍ대응, 주요 감염병 발생 상황, 글로벌 보건 협력 등의
정부는 올해 필수의료 분야에 1조4,000억 원 이상을 집중투자하여 의료개혁 4대 과제 등 그간 발표된 의료개혁 대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2시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필수의료 투자계획 등 건강보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이번 회의에서 심의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 4대 추진 방향 아래 15대 추진과제ㆍ7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은 의료 공백 장기화에도 진료 및 응급의료센터를 기존대로 유지하여 국민 안전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25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은 30여개 진료과의 외래 진료를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전사적인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환자 안전과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나아가 원내 응급의료센터에서는 국가유공자는 물론, 위급한 응급ㆍ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자 전문의 위주의 심폐소생술팀를 재편성하는 등 필수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전공의가 진행해온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은 일반 방문객에게 국가유산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록도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9년 말 두 차례 시범운영을 마쳤으나, 본격적인 운영 전 발생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부 방문객 통제가 시작되어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소록도는 섬 전체가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병원 구역으로 입원한센인 생활권 보호를 위해 중앙공원과 소록도박물관 등 일부 지역만 개방해 왔다. 통제구역의 국가유산 방문은 공무 등 특정 분야로 제한되어오다 일반에 공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 보건산업창업혁신센터에서 2024년 ‘K-BIC STAR DAY & 벤처 카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간의 기술 이전·거래, 투자 협력 등 더욱 긴밀한 교류가 형성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총 36건의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더불어 진행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벤처카페를‘K-BIC STAR DAY’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참여 기업과 투자자들이 기술발표회 행사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산업
정부는 의과대학 교수비대위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고 결의하고 일부 의대교수들이 5월 1일부터 사직하겠다고 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8시 30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8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조규홍 본부장은 “사직, 휴진 결의 등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에 나와 합리적으로 의견을 표명해줄 것”과 “오늘부터 본격 출범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조규홍 본부장은 "의료계가 원점재검토, 1년 유예 등 내년도 의대증원 자체를 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왕허성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차관) 겸 국가질병통제예방국장과 만나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공동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양측은 공중보건 위기 시 국제적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팬데믹 조약 등 세계보건기구(WHO) 차원에서 진행되는 현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입장을 공유하기로 했다.아울러 박 차관은 작년 12월 개정ㆍ체결한 한-중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감염병ㆍ재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양국 정부 당국 및 전문가 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정부 주도의 의료개혁에 착수했다.그러나 이날 회의는 공급자단체로 포함된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가 위원을 추천하지 않아 이들 3개 단체 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되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25일 복지부에 따르면 그간 주요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에 의료개혁특위 민간위원 후보 추천을 요청하고 구성 방식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고, 특위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를 위해 준비 TF를 2차례 개최한 바 있다.이번 의료개혁특위 제1차 회의에
연세의대 교수의 과반수가 지난 3월 25일자로 의과대학 학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25일 이후 사직 실행 효력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5시 세브란스병원,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각 단위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25일 전했다.또 연세의대 교수 비대의는 “장기화된 현 상황에서 교수의 업무강도는 근무시간, 정신적 및 신체적 부담에 대한 지탱 수준, 그리고 소진(번아웃)과 스트레스 지각 정도를 볼 때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이에 환자의 안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단은 24일 장애인의 가전제품 사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LG전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국립재활원은 노인 및 장애인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보조기기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R&D) 혁신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2024~2028)’을 수행하고 있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에 필수적이나 산업화가 어려운 수요 맞춤형 보조기기의 경우는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통해 수요를 공모하고 수요자와 개발자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4일 원내 C관 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데이터 심의위원회 출범식 및 외부 전문가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현철 병원장은 위원장으로 강재헌 미래헬스케어본부장(가정의학과), 부위원장으로 이상혁 연구전략실장(이비인후과)를 임명했다.그 외에도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경험이 풍부한 사람, 개인정보보호 업무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 정보 주체 혹은 그 관점에서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내부 위원 12명과 외부 위원 7명을 데이터 심의위원회
“소아에게도 부정맥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부정맥 조절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부천세종병원 반지은 과장(소아청소년과)은 25일 “부정맥은 성인뿐만 아니라, 태아부터 청소년기 등 어느 시기에든 나타날 수 있다”며 “소아 부정맥은 대부분 정상적인 심장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게도 청소년기 및 성인이 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별 환자에게 맞는 세심한 접근과 치료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소아 부정맥은 정상적인 동성 리듬을 제외한 모든 이상맥을 전부 지칭한다. 정상 심장을 가진 소아의 경
박도영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연골 및 골관절염학회 제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연골 및 골관절염 분야에서 45세 미만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교수는 연골 재생 및 골관절염 관련 기초, 중개임상 및 임상 연구를 비롯해 새로운 재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박도영 교수는 “현재의 치료방법으로는 향후 100세 시대의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에 줄기세포와 생체 재료들을 활용한 조직재생 등 신개념 조직공학 치료제
인천세종병원은 병원 자문위원회로부터 의료나눔후원금(사랑yes기금) 4,066만9,000천원을 기탁받았다.지난 23일 인천세종병원 비전3홀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문경원 부이사장,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병원장,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 인천세종병원 민길현 행정부원장 등 임직원과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 김기동 회장ㆍ이재화 고문·박덕영 사무총장ㆍ장용 홍보위원 등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앞서 인천세종병원 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8~30일 ‘인천세종병원 개원 7주년 기념, 심장병 환우 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