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적으로 미간주름, 눈가주름 등을 줄이는데 사용되어 온 ‘보툴리눔 톡신’이 사각턱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석준 교수는 사각턱에서 보툴리눔 톡신(PrabotulinumtoxinA, 나보타, 대웅) 효과에 대한 대규모 3상 연구 결과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건국대병원 이양원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주사와 일반 식염수 위약 주사를 각각 주입한 뒤 효능 및 안전성,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그 결과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한 환자에서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Thyroid 2월호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2009년-2010년 사이에 국민 건강 보험에 등록된 자료를 이용하여 자가면역질환 여부에 따른 갑상선 암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8개의 자가 면역 질환(하시모토 갑상선염, 그레이브스 병, 1형 당뇨병, 쇼그렌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백반증, 루프스병, 류마티스 관절염) 중 어느 한 가지 질
힘찬병원 정형외과팀(이수찬 대표원장, 남창현 원장, 백지훈 원장)이 다양한 수술경험을 토대로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보완한 수술기구를 자체 개발해 국내특허(제10-2652930호) 및 국제특허(PCT/KR2023/019659)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마코로봇을 활용해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335명(506건)을 분석한 결과, 뼈가 단단한 일부 젊은 환자들의 경우 로봇 절삭 기구 사용 시 대퇴골(허벅지뼈)을 다시 절삭해야 하는 사례가 있었다.힘찬병원 의료진들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예슬, 이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충북대학교 체육진흥원(원장 김양훈)이 4월 1일부터 ‘2024년 충북권역 암생존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상지·하복부기능개선운동, 근력강화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운동프로그램은 2022년 MOU 체결 이후 올해 3년째 진행 중이며 2024년 4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 등록된 암생존자에 한하여 CBNU스포츠센터에서 주 2회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양 기관은 충북대학교 CBNU스포츠센터 시설 및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과 1일 장기간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안암병원 병원학교를 이용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국립중앙박물관은 환아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복귀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병원학교 교과과정에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2일 향설대강당에서 제23주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이번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병원발전을 위해 기여한 직원표창이 이루어졌다.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 등 93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 등 22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이유영 국제의료협력팀장이 글로벌 헬스케어에 앞장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문종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3년 동안 많은 고난을 극복한 역사가 있다. 병원 개원을 준비할 때도 국가의 경제적 위기로 개원에 어려움이 있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4월 1일부터 ‘의무기록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병원 방문 없이도 병원 홈페이지에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응급·외래·입원 기록, 영상 판독지(CT, MRI 등), 조직검사 결과, 임상병리 검사(혈액·소변 등) 결과지와 의사 처방기록, 각종 치료기록도 발급이 가능하다. ‘보험사 제출용’과 ‘타병원 제출용 서류’를 일괄적으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의무기록 발급 소요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신청한 날로부터 최대 3일이 소요된다.환자와 친족(배우자
부민병원그룹은 1일 서울부민병원에서 KPGA 옥태훈 선수와 의료부문 공식 후원식을 진행했다.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뛴 옥태훈 프로는 같은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한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다.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코리안투어에서도 6개 대회 톱10을 기록하며 KPGA 제네시스 포인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옥태훈 선수는 “프로선수로서 항상 부상에 대한 걱정이 있는데 부민병원그룹의 의료지원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4월 2일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이다.설립자인 故 향설 서석조 박사(1921-1999)는 우리나라 신경과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주인공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인이다. 1946년 일본 경도부립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49년까지 서울대의대 내과 조교를 거쳐 미국 코넬의대에서 인턴
김안과병원이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기적 검진과 관리로 건강한 눈을 오래 유지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해피eye 해피life’ 캠페인을 시작한다.김안과병원은 ‘해피eye 해피life’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습관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상반기 제작 예정인 캠페인 영상 ‘보고 또 보고’에서는 당연하게 지나쳤던 “아름다운 풍경, 소중한 사람들, 매일매일의 즐거운 일상이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다면?”이라는 질문을 통해 ‘본다’는
“한국에서 안과 수술을 받기로 한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에서 고난도의 양안 백내장 수술을 받은 인도네시아 환자가 수술을 무사히 마친 후 한국 의료수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인도네시아의 57세 남성 사무엘 파울 씨는 백내장으로 시야가 점점 뿌옇게 되어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 보았지만, 치료가 어려운 경우로 불편한 채로 지내야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건양대병원 의료진이 2023년 7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를 방문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신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SOMATOM X.Cite)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새로 도입된 CT는 독일 지멘스사 장비로, 촬영 목적에 따라 검사 영역 자동 지정부터 영상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환자 맞춤으로 최적화된 검사가 가능하다.이 장비는 특히 최대 6배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뇌, 심장, 척추, 흉부,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서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잡아내고 조영제 사용량을 기존 검사 대비 최대 48%까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도 국립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국립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 사업은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대학교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하여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순환근무로 배치하여 감염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공임상교수 사업은 채용 인원에 따라 1명당 1억 2,7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충북대학교병원은 청주의료원에 2022년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로봇팔에서 수술기구 3개와 3D 카메라가 갈라져 나오도록 설계되어 좁고 깊은 수술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되어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좁은 부위에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러 곳이 아닌 한 부위만 약 2.5cm 절개하여 로봇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지난달 28일 송산홀에서 지역사회 자살 및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제1회 시화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자살예방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의료기관 및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기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화병원 공공의료사업팀 김미경 부장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소개 및 현황 보고’ ▲강북삼성병원 김희준 교수 ‘정신건강 대전환 시기의 자살과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은 3월 24~28일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서남쪽 ‘코미소 클리닉’에서 현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선사했다.‘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2017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하여 2022년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 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병원 의료진이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 계층에게 지속적인 해외 자선 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지 의료
의대정원 증원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자금난에 처한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병원경영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긴축재정 및 운영효율화 등을 통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병원은 4월1일 오전 8시 송원홀에서 박형국 병원장 등 보직자와 중간 관리자, 그리고 노동조합 최미영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경영 현황 및 비상경영체계 전환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에서 박형국 병원장은 “매일 수억 원의 적자행진이 3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새병원 완공 및 감염병전문병원 착공 지연은 물론, 임금 지급마저도 걱정해야할 판”이라고 설명했다.
소통이란 단순히 정보를 주고받는 행위를 넘어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에 이르는 것이다. 효과적인 소통은 인간관계에서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쌓아서 그 단체나 사회에 큰 자산이나 능력이 되게 한다. 그래서 여러 회사나 단체 지도자, 정치 지도자들이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상황을 돌아보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소통을 잘하고 있을까? 지금 의료계의 가장 뜨거운 쟁점인 의대정원에 관해 정부는 일방적으로 2000명을 통보해 놓고, 이 숫자에 대해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고 하면서도, 의사들에게는 대화라는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2024년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학술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 부문에 이어 올해 학술교육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조선일보 사회공헌 대상은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ㆍ보건복지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환경부ㆍ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는 모범 기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세계적 수준의 전문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CL은 기관의 성장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원 창업기업 ㈜오디에스오(대표 서영준)가 최근 대학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유테크밸리 사업’에 선정됐다.유테크밸리 사업은 기술보증기금에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대학 이공계 교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 규모가 가장 크다.해당 사업은 기술적 역량은 좋으나 사업적 역량이 부족한 교원 창업기업에 3년간 최대 30억원 한도까지 보증해주며 창업 교육부터 보증·투자, 기술이전, 인증,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원주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