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이 4월부터 성북구 동선보건지소에서 ‘암과 만성질환 관리’ 주제로 ‘100세 시대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지역 보건소와 함께 원자력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암을 비롯해 대사증후군, 퇴행성질환 등 어르신들에게 흔한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예방 및 관리 전반에 이르는 의료정보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성북구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성북구 동선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매회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가량 진행되는 건강강좌는 ▲치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8일 손해보험협회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및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5일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이하 TAVI) 100례를 달성했다.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9년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대동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83세 고령의 독거노인에게 사회사업팀의 경제적 지원으로 TAVI 시술을 시작했다. 이번 100번째 TAVI 시술을 받은 환자는 90세 여성으로 최근 심해진 숨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발견됐다. 현재는 성공적으로 시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TAVI 시술은 80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수술 위험성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재단법인 일환경건강센터와 함께 의료 취약계층인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백신 접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5일 용인 영덕동에 위치한 SCL의원에서 예방 백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SCL 이관수 이사장과 일환경건강센터 류현철 이사장, SCL의원 송승호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후원으로 SCL의원은 지난 3일부터 이주노동자 63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대상포진, 간염(A형, B형), 파상풍, 독감 백신 접종을 지원해 왔다. 앞서 일환경건강센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4월 10일(수) 법정 공휴일인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오전 정상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건양대병원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휴일일수록 응급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정기적인 진료와 투약, 처치 등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전 진료를 결정했다”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진료에 동참해 주시는 의료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건양대병원 오전 진료시간은 08시 30분부터 12시 3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대동맥류, 대장암 등 네 가지 복합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를 다학제적 접근으로 무사히 치료시켰다. 경기 북부지역인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69세 남성 최 모씨는 최근 복부대동맥류와 신장암·대장암·담낭염 등 수술 4건을 한 번에 받고 입원 10일만에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지역 거점병원에서 4개 진료과 협진이 빛난 사례였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 씨는 올해 초 건강검진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암이 발견돼 대장항문외과에 첫 내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권윤혜 교수는 “처음에는 평범한 대장암 사례로 생각했
최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서혜부 탈장으로 야간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수소문 끝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까지 이동해 수술을 받고 지난 6일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이 아이의 부모는 서혜부가 불룩하게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 복벽 내부에 생긴 구멍으로 장기 일부가 탈출한 상태라는 설명과 함께, 장기의 혈류 장애로 괴사가 발생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하지만 수술을 담당할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어, 타 병원으로 급히 전원이 필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은 4월 3일~5일(3일간)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하여 희망마을·아름마을·보석마을에 입소 중인 생활인들을 대상으로 출장검진을 실시했다.대구광역시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희망마을·아름마을·보석마을은 사회적보호가 필요한 노숙인과 정신질환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대구의료원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생활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출장검진을 실시했다.출장검진은 의료진이 검진 대상자가 속한 사업장 또는 기관에 방문하여 이동검진차량과 의료장비를 이용해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의료
보건복지부는 8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에 홍창권 전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임명했다. 임기 3년.신임 홍창권 원장은 중앙의대 교수, 중앙대병원장, 중앙대의료원장, 중앙대 의무부총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복지부는 홍창권 신임 원장이 임상 현장에서 쌓아온 다양하고 풍부한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생명윤리 분야 전문 기관이자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생명윤리 및 의료윤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어지럼증센터’를 개소했다. 어지럼증은 외래와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로 원인이 다양하고 단일 진료과에서 진료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질환이다.양지병원 어지럼증센터는 신경과 전문의 6인이 진료를 보고 있다. 이는 서울 서남권역 최다 전문의 구성이다. 또 양지병원은 지난해 12월 신경과 진료강화를 위해 두통, 어지럼증 진료 분야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를 의무부원장을 초빙했다.센터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5일 개원 26주년을 맞아 송산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자 등을 시상했다.최병철 이사장, 강승일 병원장 등 보직자와 부서장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은 장기근속자 시상을 통해 구성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한편, 병원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의학연구심의위원회(IRB) 신설을 위해 병리과 박언섭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여 전문성 및 안정성 강화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입사 20주년을 맞은 정형외과 김청야 과장 등 4명에게는 장기근속을 기념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일산동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지원물품을 전달했다.일산차병원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위생매트, 기저귀, 방석, 약 달력 등 방문 재활 서비스에 필요한 재활 물품을 일산동구보건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호천사기금으로 마련했다.전달식에는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대상자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송재만 원장은 “장애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병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새로 건립한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에 건강증진센터를 이전하면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본관 1층에 위치했던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개소 시기에 맞추어 암병원 2·3층으로 옮겼다. 이에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5일 건강증진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새로 단장한 건강증진센터는 암병원 2층 일부와 3층 전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접근성도 한층 높아졌다.건강증진센터는 이전 후 최근 스마트병원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검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특징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이 진료영역 확대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분야별 전문의를 대거 영입했다.이번 신규 의료진은 3월 정형외과, 외과, 비뇨의학과를 시작으로 4월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치과, 소화기내시경 전문의 등 총 9명이다.전임의 제도가 최초로 시행되면서 세부분과 전문성을 끌어올리고자 정형외과 전임의를 영입했다. 외과는 공백이었던 갑상선 및 유방외과 분야의 진료가 다시 시작됐으며, 비뇨의학과는 신임 전문의 영입으로 3인 체제로 운영되어 야간에도 결석에 대한 진료가 차질 없이 가능하다.또한 소화기내시경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인 서울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한정열 원장이 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영상의학과 발전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지난 4일 병원장실에서 열린 발전후원금 전달식에는 안성기 병원장을 비롯해 정배권 기획조정실장, 조성희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병원은 한정열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기부자 한정열 동문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전공의를 거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했던 인연으로 병원 발전에 관심을 두게 됐다”며 “간직하고 있던
중앙대학교병원이 중증심부전 환자에 LVAD(좌심실보조장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생일날 새 삶을 선물했다.10년 전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았던 강윤수(65세, 남성) 씨는 올해 초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 다시 응급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고비를 넘겼으나 심장의 펌프 기능이 상실된 심한 ‘심부전(心不全)’ 상태에 빠졌다.이후 중앙대병원으로 전원해 심장혈관부정맥센터 김혜미 순환기내과 교수의 치료를 받은 뒤, 3월 13일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준화 교수팀의 집도로 ‘좌심실보조장치(LVAD’ 이식 삽입 수술을 성
서울지역에서 첫 중증치매환자 단기입원부터 집중 치료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병원’이 개원했다.서울시는 4일, 서울시 서북병원 내 31개 병상 규모(988.27㎡)의 ‘치매안심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병원 지정기준 조사 후, 3월 7일 서울시 서북병원을 서울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치매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택 등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입원은 타 의료기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지난 4일, 미국 ‘시어도어루즈벨트 테디베어재단’ 한국지회와 함께하는 ‘테디베어포키즈 캠페인’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시어도어루즈벨트 테디베어재단은 미합중국 제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을 기리고자 1920년 미국의회를 통해 설립된 대통령 재단으로, 한국지회에서 진행하는 ‘테디베어포키즈 캠페인’은 2022년부터 국내 어린이병원에 기부,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테디베어 곰인형을 매년 8만개 이상 기증하여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테디베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울불클리닉(우울증·불안장애)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를 열고 약물·비약물·심리치료를 병행하는 정신과 질환 통합치료에 나섰다.명지병원은 지난 4일 오후 병원 B관 4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울불클리닉과 뉴로모듈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뉴로모듈레이션센터(센터장 장진구)는 신경(Neuro)과 조절(Modulation)을 뜻하는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뇌 신경 기능 조절을 통해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이다.센터에는 다양한 뇌 부위 신경조절이 가능한 8자형 코일의 TMS(경두개자기자극술)와 기존 대비 4배 이상
충북스마트응급의료사업단(단장 김상철)이 지난달 29일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제이원 호텔에서 ‘2024 충북심폐소생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심폐소생술 국내외 현황과 충북심폐소생협의회 운영 계획, 충북 히어로즈 어플리케이션 운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신동민 협의회장의 환영사와 김상철 단장의 축사로 막을 연 세미나는 1부에서 공소연 박사와 교통대학교 양현모 교수의 강의로 열기를 더했다.공소연 박사는 강의를 통해 “노르웨이에서의 특히 높은 생존율“을 언급하고 ”일반인들이 스스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주위에 그것